[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현장 소통과 신고자 보호' 정책을 중심으로 2년 연속 중위권에 머무른 종합청렴도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
26일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4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6일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4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4.03.26 jongwon3454@newspim.com |
이차원 감사관은 "올해 종합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지난해 평가결과에서 나타난 취약점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청렴정책을 추진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상위권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반부패·청렴정책 중점 추진전략은 ▲고위직이 앞장서는 청렴 인프라 구축 ▲교육공동체 참여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사전 예방적 부패위험 관리체계 확립 ▲소통과 협렵의 청렴문화 조성 등 4대 추진전략으로 총 47개 세부과제가 마련됐다.
특히 시교육청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나타난 취약점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공감 설명회, 안심변호사 제도, MZ세대 상호존중 서포터즈 등 현장 소통과 신고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현장의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여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을 마련했다"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대전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다 같이 공감하고 동참해 변화를 체감하는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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