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27 08:25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 장미란 2차관은 2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고 깜짝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지역여행 '버킷리스트'를 이뤄줄 예정이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여행박람회다. 2004년 첫 개최 이후 총 214만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132개 기관·개인이 230여 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여행 정보와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
특별기획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관협중앙회 유튜브 채널에서는 29일과 30일 '내 나라 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을 열어 '제주도/추자도 자전거 일주', '정선 로미지안 힐링여행', '고백도시, 익산 기차여행', '홍성벚꽃 플로깅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 '펫유모차' 대여 서비스로 반려동물과 박람회 동반 입장 지원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박람회 동반 입장을 위한 '펫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꿈꾸고, 특색 있는 나만의 여행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고유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다채로운 지역관광으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