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동남아 적극 진출…싱가포르·캄보디아 개점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 20호점인 '스퀘어2(Square2)점'을 개점했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 '스퀘어2점'은 노베나(Novena)역과 연결된 쇼핑몰 스퀘어2 1층에 자리잡았다. 스퀘어2 쇼핑몰은 주거와 상업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상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파리바게뜨는 스퀘어2점은 몰링(Malling)을 즐기는 쇼핑객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그랩앤고(Grab&Go) 코너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몰링 문화는 쇼핑몰 안에서 쇼핑과 식사, 여가 등을 즐기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트렌드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싱가포르 20호점 '스퀘어2점'. [사진=SPC 제공]

파리바게뜨는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 민쩨이 에비뉴(Mean Chey Avenue)에 캄보디아 3호점인 '민쩨이 에비뉴점'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올해에는 하반기에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제빵공장이 완공되는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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