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액체생검기반 암정밀의료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역대 바이오기업 IPO 중 가장 높은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의 관심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다 참여건수인 2171건을 기록해 1만3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으며, 일반청약에서는 2,654.20대 1의 청약경쟁률과 10.7조원의 청약증거금을 기록했다.
아이엠비디엑스 공동창업자이자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인 김태유 대표이사는 "설립 5년만에 기술성평가를 거쳐 코스닥 상장까지 이뤄낸 임직원 여러분과 파트너사 및 고객사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제는 증권시장에 공개된 기업으로서 지속성장을 통해 회사를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고 상장 소감을 밝혔다.
아이엠비디엑스 관계자가 3일 코스닥 시장 상장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엠비디엑스] |
2018년 설립한 아이엠비디엑스는 국내 최초로 암 정밀의료 및 조기진단 플랫폼을 임상 적용에 성공하며, 5년만에 국내 유일하게 암 치료의 전주기에 특화된 액체생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국내시장 선점했고, 특히 알파리퀴드 제품의 경우 대만시장 M/S 2위 달성은 물론 글로벌 빅파마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손잡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 제품 포트폴리오는 ▲진행성 암의 정밀진단 및 치료를 위한 프로파일링 제품인 알파리퀴드100과 알파리퀴드HRR ▲암 수술 후 미세잔존암을 탐지하여 재발을 모니터링하는 캔서디텍트 ▲정상인까지 시장을 확장한 조기 암 진단 스크리닝 제품 캔서파인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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