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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체납안내문 '카톡' 알림 서비스 시행

기사등록 : 2024-04-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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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전 최초로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체납안내문을 발송한다고 3일 밝혔다.

지방세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해 종이 고지서를 발송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납세자의 납부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 대덕구는 대전 최초로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체납안내문을 발송한다. [자료=대전 대덕구] 2024.04.03 jongwon3454@newspim.com

구는 종이 송달 대비 예산 43.5%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주소 불일치로 인한 우편물 분실 문제 해소와 본인인증을 통해서만 체납 고지서 및 안내문 열람이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카카오페이 ▲위택스 ▲가상계좌 ▲간편 납부 등 다양한 수단으로 즉시 납부도 가능해 납세자 편의와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세외수입 체납자, 환급금 안내문 등 세무 행정 전반에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예산과 자원을 절감은 물론 체납액 징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쉽고 편리한 납세자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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