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두산건설은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애장품 경매 수익금을 포함해 1000만원을 유기 동물을 보살피는 데 써달라며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두산건설 골프단 선수들이 애장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건설] |
두산건설은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 등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 선수들의 애장품을 모아 자선 경매를 한 결과 유현주의 퍼터가 220만원에 낙찰되는 등 적지 않은 수익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유기 동물 복지 기금으로 기부하게 된 것도 반려견을 키우는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두산건설 골프단은 창단 첫해인 지난해에는 5868만원을 마련해 기부했다.
두산건설은 4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도 10번 홀에 채리티 존을 조성해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입장권 판매 수익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