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동지역과 읍면지역을 포함해 올해 연내에 총 8720호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세종시 올해 아파트 공급 예정계획 위치도.[사진=세종시] 홍근진 기자 = 2024.04.04 goongeen@newspim.com |
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주거 안정을 기하고 주택 공급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동지역에서는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 2개 동에 총 4704호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공급 물량 중 분양주택은 민간분양주택(합강동 L9, L12 블록)과 공공분양주택(합강동 L1 블록)을 포함해 1767호다.
임대주택 물량은 통합공공임대주택(합강동 L5, 산울동 L2 블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산울동 M3 블록)를 포함해 2937호로 구성됐다.
읍면지역에서는 장군면과 연서면, 연기면에 총 4016호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 동지역과 읍면지역 아파트 공급계획표.[사진=세종시] 홍근진 기자 = 2024.04.04 goongeen@newspim.com |
읍면지역 공급 물량은 민간분양주택(장군면 도계리, 장군면 봉안리, 연서면 월하리) 1227호와 공공지원 민간임대(연기면 보통리) 2789호로 구성된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주택공급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으로 세종시 부동산경기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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