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는 5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국내 기업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 72조4415억원, 영업이익 5조6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691% 늘 것이란 예상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뉴스핌 황준선 기자] |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최근 상향 조정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메모리 부문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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