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의대생의 학업 복귀 및 의대 교육여견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이 발표된 이후 의대생들의 동맹휴학 및 수업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뉴스핌db |
그동안 이 부총리는 의대가 있는 대학을 각각 방문해 의대정원 증원에 대비한 교육여건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개선 계획을 듣고 있다. 이번이 일곱 번째 대학 방문이다.
충남대는 정부의 의대 확대 방침에 따라 기존 110명이었던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이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대학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검토하고, 정부의 지원 의지도 밝힐 에정이다. 충남대에서는 총장, 의과대학장, 병원장 등 대학 관계자가 간담회에 참석한다.
한편 비정상적인 학사 운영 장기화로 학생들이 입게 될 피해 등도 강조할 예정이다. 대학 측에는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이 부총리는 "지역거점대를 중심으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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