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05 20:0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지난달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불운을 겪었던 박지원(서울시청)은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까.
5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첫 날 남자 1500m 경기. 박지원은 예선과 준준결승, 준결승을 모두 1위로 통과한 뒤 결승에서 2분19초400을 기록하며 김건우(스포츠토토·2분19초23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2년 연속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한 간판스타이지만 지난달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1500m와 1000m 결승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던 황대헌(강원시청)과 이틀 연속 부딪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해 국가대표 자동 선발마저 무산됐다.
박지원은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게 급선무다.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하면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까지 출전이 불투명해진다.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심석희(서울시청)가 2분55초67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개인 훈련을 이유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던 최민정은 결승에서 2분55초893을 기록, 5위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