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페이코인(PCI)의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금융·블록체인 전문가인 손경환 대표가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손 신임 대표는 KAIST 학사, 서울대 석사를 거쳐 금융감독원에서 8년간 금융·부동산 리스크, 디지털·은행검사 업무를 맡았으며 이후 KAIST 인공지능(AI) 박사과정을 밟았다.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가상자산 시장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2021년 크립토가이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카르도에서 대표이사로 활동하는 등 민관을 두루 거친 전문가이기도 하다. 카르도는 2022년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수리한 가상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이다.
손경환 다날핀테크 대표. [사진=다날] |
손 대표의 취임으로 페이코인 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페이코인은 지난 2023년 부로 국내는 지갑 서비스, 해외는 페이코인(PCI) 결제로 사업구조 이원화를 추진 중이다. 가상자산 커스터디, Defi(탈중앙화금융), STO(증권형 토큰) 등 다양한 이력을 갖춘 손 대표의 합류로 서비스 확장이 예상된다.
해외의 경우 최근 일본 현지 스타트업 모빌렛이 페이코인(PCI) 및 페이코인 글로벌 앱을 활용해 싱가포르 등지에서 가상자산 결제를 추진한다고 밝힌 상태다. 글로벌 결제 파트너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손 대표의 활약이 더해져 시너지가 기대된다.
손 대표는 "세계최초 가상자산 결제 상용화에 성공한 다날핀테크 대표이사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년간의 경험을 살려 페이코인의 세계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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