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최근 박연문화관에서 관광 관련 SNS 기자단 '세종 러비'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 러비'는 세종시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처음 운영되는 홍보 기자단으로 '널리'의 옛 말인 '러비'를 넣어 '아름다운 세종시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SNS 기자단 세종 러비 1기 발대식.[사진=세종시] 2024.04.09 goongeen@newspim.com |
이번에 선발한 기자단은 지난 3월 전국에서 공개 모집해 총 151명이 지원했으며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에서 최종적으로 12명이 뽑혔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명소‧축제‧맛집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발대식은 기자단과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자단증 수여와 여행콘텐츠 작성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조치원에 사는 세종 러비 참여자는 "세종시가 행정도시로만 알려져 조금 딱딱한 이미지가 있다"며 "세종시 구석구석에 숨은 재미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단이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 SNS 채널과 세종 관광 공식 SNS 채널 '비짓세종(visitsejong_official)'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영국 재단 대표이사는 "세종 러비 기자단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세종시의 맛과 멋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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