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10 11:0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1위 2차전지 업체인 CATL(닝더스다이, 寧德時代)이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린 ESS(에너지지정장치) 신제품을 발표했다.
CATL은 9일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해 사용 5년동안 성능이 제로 감소(감쇠)하는 ESS 제품인 톈헝(天恒)을 출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10일 전했다.
CATL은 톈헝의 가장 큰 특징으로 ▲5년 성능 무감쇠 ▲6.25MWh ▲다차원적 안전성 확보 등 세가지를 꼽았다.CATL은 "20피트 표준 컨테이너에서 톈헝은 6.25MWh의 고출력을 달성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밀도를 30% 증가시켰다"고도 소개했다.
또한 CATL측은 "적극적인 R&D와 제조능력을 기반으로 리튬금속 고활성 문제를 해결했으며, 산화반응으로 인한 발열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5년 제로감쇠 배터리 양산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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