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2대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총 175석으로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대승을 거뒀다. 반면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개헌저지선을 겨우 확보하는 데 그쳤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 비례대표 14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 18석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자리하고 있다. 2024.04.10 leehs@newspim.com |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12석을, 개혁신당 총 3석(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을 확보했으며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지역구에서 1석씩 차지했다.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을 확보, 경기에서는 60곳 중 53석을, 인천에서는 14곳 중 12곳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국민의힘은 서울 11곳, 인천 2곳, 경기 6곳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충청도에서도 민주당이 총 19곳 중 13곳에서 승리했다. 대전 7개 선거구도 싹쓸이하는 데 성공했으며 세종에서도 1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부산 18곳 중 17곳, 대구 12곳 전체, 울산 6곳 중 4곳, 경상도 29곳 중 26곳에서 승리하며 TK, PK에서의 강세는 이어갔다.
전라도 20개 선거구는 민주당이 석권했다. 광주 역시 8곳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강원도의 경우 8곳 중 국민의힘이 6곳, 민주당이 2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개혁신당은 화성을, 새로운미래는 세종갑, 진보당은 울산 북구를 각각 확보했다. 녹색정의당은 1석도 차지하지 못하며 원내 입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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