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현장 생중계, 1인 방송 등 콘텐츠에서 주문액이 4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을 통한 현장 생방송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지난달 5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패션, 뷰티 등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현장 방송을 고정 운영하고 있다.
해당 방송의 회당 평균 주문액은 일반 방송과 비교해 4배 높고, 론칭 이후 3월 '엘라이브' 전체 주문액이 전달에 비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 방송마다 주문액은 최대 90% 신장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TV '엘라이브'를 통해 현장 생중계, 1인 방송 등 이색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주문액이 40%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현장 생방송 자료화면.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롯데홈쇼핑은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현장 모바일 생방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현장 생방송 뿐만 아니라 직원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상품에 대한 고객의 궁금증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방송을 진행한 결과 60분 동안 1천 개가 넘는 채팅 수를 기록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현장 생중계, 직원 출연 1인 방송 등 기존 형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생방송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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