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사단법인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반려동물의 선진화한 양육문화와 동물복지 필요성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또 펫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통해 반려동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펫보험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수의사 전문성과 반려동물 인식 개선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가장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선택한 펫보험 1위 보험사 메리츠화재와 동물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적 수의사 단체인 한국동물병원협회의 동행이란 점에서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펫보험 활성화와 반려동물 인식 향상에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은 "100년의 펫보험 역사를 가지고 있고 가입률이 57%에 달하는 스웨덴처럼 국내 펫보험 시장도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며 "반려동물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양측의 공동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2018년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전용 실손의료보험인 펫퍼민트를 선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화재 펫보험 보유 계약 건수는 업계 전체 건수(손해보험업계 약 11만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 2마리 이상 가입 시 5% 및 4마리 이상 가입 시 10% 등 보험료를 할인하는 '디펫 할인' 서비스, 반려동물 등록번호 고지 시 보험료 2%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그밖에 수의사 진료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 유기견 보호시설 봉사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오른쪽)와 이병렬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이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4월12일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체결했다. [사진=메리츠화재] 2024.04.15 ace@newspim.com |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