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6일 오전 본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행사로 '기억식'을 진행했다. 기억식은 묵념, 추모 시 낭송, 추모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 간부들이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2024.04.16 goongeen@newspim.com |
직원들은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지난 10년 동안 겪었을 고통과 슬픔에 공감하며 안전한 사회로 가는데 교육적 역할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감을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15일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선생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대전현충원 순직 교사 묘소를 참배했다.
또 오는 18일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엄마들로 구성된 연극단을 초청해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기억의 달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매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며 "우리 교육청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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