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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내주 3박4일 중국 방문...중동문제 등 논의

기사등록 : 2024-04-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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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복수의 미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 고위 정부 관리들과 만나 중국의 러시아에 대한 지원 문제와 이란의 이스라엘 침공 이래 중국과 공조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전날 브리핑에서 중국에서 러시아로 유입되는 자재들이 러시아의 방위산업 기반과 우크라이나 전장에 쓰이는 무기 생산에 활용되고 있다며, 블링컨 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때 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행정부는 블링컨 장관이 중국을 곧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뿐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블링컨 장관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6월 이래 약 10개월 만이다.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나폴리에 도착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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