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18 21:42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닛케이 포럼에 연사로 참가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내달 23일과 24일 양일간 도쿄에서 개최되는 닛케이 포럼에 연사로 참가한다. 최 회장의 닛케이 포럼 참석은 2018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한국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장완석 동아시아·아세안 경제연구센터(ERIA) 이코노미스트 등 3명이 포럼에 참석한다.
최 회장은 앞서 작년 12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2023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서 "한국과 일본이 고령화, 인구 감소, 낮은 경제성장률 등 공통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할 방법은 유럽연합(EU)과 같은 경제협력 모델"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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