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과 일본이 2경기 만에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일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전반 27분 기무라 세이지의 헤더와 후반 21분 가와사키 소타의 헤더로 아랍에미리트(UAE)를 2-0으로 물리쳤다.
20일 일본-아랍에미리트 경기 장면. [사진=AFC] |
이로써 한국과 일본은 200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 대회에서 3차전 한일전 결과에 관계 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일전은 22일 오후 10시 열리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B조 1, 2위가 결정된다.
B조 1위는 A조 2위와, B조 2위는 A조 1위와 8강전을 치른다. 현재 A조에서는 개최국 카타르(2승)가 1위,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1승 1패)가 2위다.
B조에서 2연패한 중국과 UAE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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