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의 무력 반격에 강경 대응할 것을 경고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행동을 취할 경우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의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군사훈련.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4 mj72284@newspim.com |
그는 "이스라엘 정권이 다시 모험을 감행하고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취한다면 이에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군사공격을 가했다고 밝힌 몇 시간 전에 나왔다.
이란 국영 미디어는 이란의 이스파한 도시 근처의 주요 군사 공군기지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란의 정부 관계자는 이란의 방공망이 3대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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