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선발로 출전해 61분을 활약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2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도왔다.
PSG는 25일(한국시간) 열린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에 힘입어 로리앙을 4-1로 대파했다.
[로리앙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오른쪽)이 25일 열린 리그1 로리앙과 원정경기에 앞서 워밍업을 하고 있다. 2024.4.25 psoq1337@newspim.com |
PSG는 리그 25경기 연속 무패(18승7무) 행진을 달리며 승점 69(20승9무1패)로 선두를 달렸다. 이날 2위 AS모나코(승점 58)도 승리를 거둬 리그 조기 우승 확정은 다음으로 미뤘다. PSG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리그1 우승을 확정 짓게 됐다.
이강인은 왼쪽 날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마누엘 우가르테와 교체될 때까지 왼쪽 측면과 중앙 등 그라운드 곳곳을 활발하게 누비며 팀 공수 연결을 조율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5분에는 전방으로 달려 나가던 음바페에게 길게 패스해 공격 찬스를 열었다.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득점으로 마무리해 추가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7, 풋몹은 평점 6.9를 줬다.
[로리앙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오른쪽)이 25일 열린 리그1 로리앙과 원정경기에서 공을 몰고 있다. 2024.4.25 psoq1337@newspim.com |
PSG는 전반 19분 뎀벨레의 선제골과 전반 22분 음바페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15분 이강인-음바페-뎀벨레의 연계 플레이로 3-0으로 달아났다. 로리앙이 1골 만회하며 3-1로 추격한 후반 45분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으로 리그 26호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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