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GM)의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SOY')'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GM은 전 세계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 중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품질, 공급 능력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SOY는 상위 1% 이내 우수 협력사에 주어지는 상"이라며 "특히 이번 SOY는 GM의 우수 협력사에 대한 권위 제고 정책에 따라 심사 기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남선알미늄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 트로피 이미지. [사진=남선알미늄] |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한국GM의 주력 차량에 범퍼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사업부문은 한국GM의 차량 생산량 증대에 따라 공급량도 확대돼 지난해 매출 1,532억원을 기록하고 전년대비 61% 성장했다.
한국GM은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 블레이저 등 전략 모델을 대규모 생산하고 있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높은 품질과 우수한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한국GM 주력 차종에 범퍼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는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대표적인 글로벌 품질 신용장인 GM의 SOY상을 13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며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한국GM의 신차 판매 호조에 대응해 높은 수준의 기술과 품질로 만족시켜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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