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장인화 회장 체제에서 발표한 '철강 분야 1조원 이상 원가 절감'의 방법을 공개했다.
단기적으로는 가공비 절감과 AI·로봇 등을 이용한 생산량 극대화, 중장기적으로는 최적의 원료 관련 지분을 투자하는 방안 등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
한성화 포스코 재무실장은 25일 포스코호딩스의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조원 이상의 원가 절감 방안을 묻는 질문에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원가 절감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로는 가공비 극한 점감이었다. 한 실장은 "설비 최초 도입 당시 원래 성능을 구현해 제철소 생산량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AI와 로봇을 이용해 제철소 공장을 자동화해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실장은 "두 번째는 제조원가에서 많은 비중인 원료비를 혁신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며 "현재 국내에서 고가로 구하는 원료를 저비용 국가로 전환하는 것을 확대하고, 중기적으로는 제품가와 원료 시황의 연계성을 고려해 최적의 원료가를 유지하고 원료 관련 지분을 투자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제철소 설비 마스터플랜 수립이었다. 그는 "단기적으롸 노후화돼 경쟁력이 약화된 설비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해 대상 설비 운영 개선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중기적으로는 탄소중립 이행과 관련해 국내 설비를 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도출해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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