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의 준결승전 상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결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우크라이나의 우마랄리 라흐모날리예프(왼쪽)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AFC]

우즈베키스탄은 인도네시아와 29일 오후 11시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이 걸린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일본과 이라크의 4강전은 30일 오전 2시 30분 열린다. 이라크는 이날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8강전에서 1-0으로 신승하며 4강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 1~3위 팀은 올림픽 무대에 직행하고, 4위 팀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야 파리에 갈 수 있다.

인도네시아가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1956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인도네시아가 패하면 일본-이라크전 패자와 5월 3일 3∼4위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4위와 기니의 대륙별 플레이오프는 현지시간 5월 9일 프랑스에서 단판 승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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