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OCI홀딩스는 지난 27일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OCI 계열사와 부광약품의 임직원 및 가족 80여명과 함께 'OCI 숲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OCI 계열사 및 부광약품 임직원이 OCI 숲 가꾸기 행사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CI] |
이 행사는 OCI홀딩스가 ESG활동의 일환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매년 3회(4·9·10월)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3000㎡ (약 900평) 규모의 부지에 6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참석한 임직원 및 가족들은 한강대교 북단 우측에 있는 OCI 숲 조성지에 조팝나무, 황매화 등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묘목을 각 700그루 총 1400그루 식재했다.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거나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환경 정화활동도 진행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심숲은 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완화하고, 미세먼지는 26~27%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문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OCI 숲 가꾸기를 통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약 3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었다"면서 "OCI홀딩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라는 아이덴티티에 맞게 도심 생태계 보호 및 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ESG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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