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243억원, 영업이익 18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25억원(30%), 전 분기 대비 3181억원(14%),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2억원(29%), 전 분기 대비 699억원(63%) 각각 증가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 서버 등 산업용 및 전장용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규 출시 효과로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2분기는 산업용·전장용 MLCC 및 AI·서버용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기는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하이엔드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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