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5월 직원소통의 날'에 참석해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시민을 위한 일에 의욕적으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1일 최민호 시장은 직원소통의 날을 열고 전날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열린 철학자 김형석 교수 특강을 언급하며 공직자로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에서 행복을 찾아가길 당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5월 직원소통의 날'을 통해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에서 행복을 찾아가길 당부했다 [사진=세종시] 2024.05.01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최 시장은 "김형석 교수가 105세까지 살아오면서 신체가 늙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만사가 귀찮기만 한 마음은 지금까지도 가져본 적이 없어 마음이 늙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며 "반면 몸은 젊지만 회의에 빠지고 의욕이 없어져 무언가를 하기 싫어한다면 그건 인간적으로 늙은 것으로 우리 공직자도 시민을 위해 의욕적으로 일하는 자세로 젊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 시장은 최근 정부합동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시청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을 위해 시정 전체가 진일보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최근 우리 시가 정부합동평가 정성·정량평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시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성적을 냈다"며 "이는 우리 직원 모두가 본인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1위를 했다가 아니라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가운데 받은 평가여서 보람과 행복이 더 컸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일에 사랑을 담아 맡은 바 일에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 등 특강이 함께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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