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일 오전 대전사옥 대강당에서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을 초청해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2급 이상 간부 등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지역본부 직원들이 온라인 중계로 특강을 시청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일 오전 대전사옥 대강당에서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을 초청해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코레일] 2024.05.02 gyun507@newspim.com |
교육은 '안전하고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을 주제로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개념과 사례 소개 ▲예방 및 신속한 구제조치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일터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레일은 참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향후 직원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직장내 성희롱·괴롭힘 근절을 위해 전국 지역본부의 인사담당 부서장과 노무사 등 전문가가 함께하는 대책협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문화에 대한 기준이 과거에 비해 월등히 높아졌다"며 "세대, 성별, 직무를 넘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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