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4주간의 오름세를 끊고 소폭 하락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주(5월 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6원 상승한 리터당 1712.9원, 경유 판매가격은 0.5원 하락한 리터당 1566.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4월 4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6.9원 하락한 리터당 1651.1원, 경유 공급가격은 22.9원 하락한 리터당 1443.7원으로 집계됐다.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2024.05.03 rang@newspim.com |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3월 4주 상승 전환한 이후 이번주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유 판매가격은 4월 1주부터 4주간 지속 상승하다가 이번주를 기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87.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720.7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도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38.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576.2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원 상승한 리터당 1782.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69.6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상승한 리터당 1681.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1.3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협상 타결 기대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장기화 시사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국제유가 추이. [자료=한국석유공사] 2024.05.03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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