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는 권혁민 대표와 특수관계인 안복심 씨가 장내 매수를 통해 총 8만3300주의 지분을 추가 취득한다고 7일 공시했다.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권혁민 대표는 이번 장내 매수에 따라 총 160만7320주를 확보하게 되며 지분율은 5.15%로 변동된다. 안복심 씨는 2만8300주를 취득해 1.37%의 지분율을 확보했다.
도이치모터스는 그동안 책임경영을 강조하며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권혁민 대표는 지난 2020년 지분 10만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올해 1월에도 2만3000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속적인 지분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로고. [사진=도이치모터스] |
회사는 주력 브랜드인 BMW, MINI와 더불어 포르쉐, 아우디 등 다양한 브랜드를 확보해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매출 규모 확대에 주력해왔다. 올해 신규 브랜드 유치 및 분기별 신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이러한 멀티 브랜드 전략이 뚜렷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차란차와 도이치오토월드로 대표되는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난해 첫 매출 2조원 달성에 이어 올해에도 또 한번의 양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자동차 유통 부문에서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한 멀티 브랜드 전략과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안정적인 배당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 수립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분 투자 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책임 경영 정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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