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전 점에서 '상생 양배추(통)'를 299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크기가 다소 작거나 일부 흠집이 있는 '상생 채소'로 맛과 영양에 큰 이상이 없다. 여기에 시중 대비 30% 가량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나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상생 양배추와 무를 홍보하는 직원들 [사진=롯데마트] |
롯데마트는 지난 1월부터 로컬 MD(상품기획자)를 통해 제주, 무안 산지를 지속 확인해 약 2만 통의 물량을 확보했다.
지난 3일 한국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양배추 1포기의 가격은 6356원으로 전년에 비해 57%, 평년에 비해 60% 이상 올랐다.
롯데마트는 또 오는 12일까지 '상생 무(개)'도 시중 대비 30% 저렴한 수준인 990원에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무는 5~6월 햇 무 출하를 앞두고 그동안 저장된 무 수량이 줄어듦에 따라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롯데마트는 제주 산지에서 양배추와 같은 '상생 무'를 5만개 가량 대량 매입해 판매가를 낮춰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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