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글로벌

로빈후드, 흑자 전환·프리미엄 사용자 증가에 시간 외서 4% 반등

기사등록 : 2024-05-09 07:4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증권거래 앱 로빈후드가 흑자 전환 등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 내용을 공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4% 반등 중이다.

8일(현지시각) 로빈후드는 1분기 순이익이 1억5700만달러, 주당 18센트로 1년 전 5억1100만달러, 주당 57센트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앞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주당순이익 6센트도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이 기간 매출은 6억18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0% 늘었다. 앞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매출은 5억5300만달러였다.

또 고객들의 계좌잔액은 112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프리미엄 사용자인 '골드 투자자' 수도 170만명으로 전년 대비 42% 늘었다.

로빈후드는 사용자 당 평균매출이 104달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팩트셋 집계 전망치 93달러보다 많은 금액이다.

이날 정규장서 0.78% 내린 17.85달러에 마감된 로빈후드 주가는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4% 가까이 반등 중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비친 로빈후드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