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G마켓은 연중 최대 행사 '빅스마일데이'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어 이틀 동안 거래액이 평상시 대비 두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빅스마일데이의 해외판 버전인 '메가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K-상품의 파격 할인 소식에 행사 첫 날 이후 이틀 동안 역직구몰 거래액이 평시 대비 두배(97%) 증가했다.
메가G 프로모션은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영문, 중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가G의 파격 할인 소식에 G마켓 글로벌샵 방문 고객도 평시 대비 40%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도 평시 대비 50% 늘었다. 이는 평소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상품 구매 시 10만원을 지출했다면, 메가G 행사를 통해 15만원을 쓴 셈이다.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가 첫 날 1000억원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사진=G마켓 제공] |
인기 상품은 K-트렌드로 대표되는 뷰티, 패션 상품이 대표적이다. 이 외 우수한 품질로 해외 고객층에도 입소문이 난 유아매트 등의 국내 출산·육아상품과 쿠쿠밥솥 등의 주방가전도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 플랫폼사업실 이진영 실장은 "행사 초기에 역대급 성적을 거둔 만큼, 남은 기간에도 우수한 국내 상품을 많은 해외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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