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10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공급망 안정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단체와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말 시행되는 '공급망안정화법'을 앞두고 정부가 경제안보핵심품목 선정, 선도사업자 지정, 공급망 기금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측에서는 기재부, 농식품부, 산업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했으며 민간업계에서는 경제단체, 업종별 협회·단체, 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확대 ▲연구개발(R&D) 및 생산기반시설 구축 지원 ▲수입선 다변화 ▲물류망 안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두선 차관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민간에서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와 산업에 더 촘촘하고 두터운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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