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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와 협력 방안 논의

기사등록 : 2024-05-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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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4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와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세종시 신도시 건설 사례를 키르기즈공화국에 설명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4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와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세종시] 2024.05.16 jongwon3454@newspim.com

특히 이날 '세종 글로벌리더'로 선발된 키르기즈 정부 디지털개발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 주요 정책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세종 글로벌리더는 해외공공부문 우수 인적자원 유치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 국제학생학위과정 유학생 중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 출신을 세종시 장학생으로 선발해 연수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는 면담 후 시청 1층 홍보관, 4층 책문화센터를 방문해 세종시 도시 발전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국 경제학을 전공하고 한국어가 능통한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의 세종시 첫 방문은 의미가 크다"며 "양국과 지방정부 간 한글문화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르기즈공화국은 인구 690만명 규모로 티엔샨 산맥의 봉우리, 이식쿨 호수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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