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시작된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그룹 뉴진스 2024.02.01 yym58@newspim.com |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인, 혜인 다섯 멤버는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냈다.
멤버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멤버들과 이들의 부모가 민 대표와 유대감이 깊은 만큼 멤버들도 탄원서를 통해 민 대표 측에 힘을 실은 것으로 관측된다.
하이브는 멤버들 탄원서 제출과 무관하게 뉴진스가 자신들의 소중한 아티스트라며 내달 도쿄돔 팬미팅까지 차질 없이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의 결론은 이보다 먼저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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