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19 09:30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중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영부인의 첫 단독외교'라고 한 것과 관련해 "능청맞게 웬 흰소리인가"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1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제가 국정감사를 통해 외교부가 김 여사를 초청해달라고 의사를 인도측에 먼저 타진한 '셀프초청'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게다가 일정표에 없던 타지마할을 방문하기도 했다"면서 당시 언론 보도 내용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공개하고 "지금까지도 아내가 나랏돈으로 관광 여행을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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