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선물한 책들을 주웠다고 주장한 아파트 주민을 불러 조사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전담수사팀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권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
권씨는 지난 2022년 11월경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살던 서울 서초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김 여사가 선물 받은 책들을 주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님, 김건희 여사님께 드립니다. 저자 최재영 목사'라는 문구가 적힌 최 목사의 저서 4권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권씨에게 습득한 책을 가지고 출석해달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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