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취임한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신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통화에서 로렌스 웡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4.04.18 photo@newspim.com |
또한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인 싱가포르와 디지털, AI, 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며 "내일 저녁 화상으로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로렌스 웡 총리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로렌스 웡 총리는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며 "한국을 싱가포르의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한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도약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 "내일 AI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며 "디지털 등 첨단 분야에 강점을 가진 두 국가가 AI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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