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조현상 부회장, 효성重 지분 411억원 추가 처분…지분율 1%대

기사등록 : 2024-05-21 18:1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12만1075주 장내 매도…지분 1.2%로 줄어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효성중공업은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지난 13~21일 보통주 12만1075주(1.3%)를 장내 매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411억6429만원이다.

이번 지분 처분으로 조 부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은 기존 2.5%에서 1.2%로 줄었다.

조현상 효성 부회장.[사진=효성그룹]

조 부회장은 지난달 12일부터 효성중공업 지분율을 꾸준히 줄이고 있다.

조 부회장의 지분 처분은 계열 분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효성은 오는 7월 신설 지주회사인 'HS효성'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다만, 공정거래법상 친족 간 계열분리를 위해선 상장사 기준으로 보유 지분을 3%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업계에서는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서로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친 후 완전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한다.

ay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