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24 10:2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벨라루스를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6~27일 이틀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다.
유리 우샤코프 러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은 23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날부터 24일까지 벨라루스에 머무는 푸틴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에서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푸틴 대통령의 벨라루스 방문은 지난 7일 그의 집권 5기 취임식이 있고 두 번째 해외 순방이다. 취임 후 그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중국(16~17일)이었다.
지난 18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방북 준비가 제 속도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찾아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실현되면 2000년 7월 이후 약 24년 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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