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시즌 초 부진했던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둘째 날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는 7개를 뽑아내며 6타를 줄였다.
[샬롯데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3일 웰스 파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임성재. 2024.05.25 zangpabo@newspim.com |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가 된 임성재는 데이비스 라일리(미국·10언더파 130타)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헤이든 버클리와 피어슨 쿠디(이상 미국)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8언더파 132타)에 올랐다.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한 임성재는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지만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다.
임성재는 페어웨이 안착률 71%의 안정된 드라이버 샷과 그린 적중률 89%의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타수를 줄여나갔다.
1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는 티 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잡아냈다.
반면 1라운드 공동 2위 김성현은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1타를 잃어 순위가 공동 15위(3언더파 137타)로 내려갔다.
[포트워스=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주 PGA챔피언십에서 경찰에 체포됐던 스코티 셰플러의 '머그샷 티셔츠'를 입은 팬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도 등장했다. 2024.05.25 zangpabo@newspim.com |
김주형은 2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타를 줄이며 공동 15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셰플러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1라운드 2오버파 부진을 만회했다.
이경훈은 공동 30위(1언더파 139타), 김시우는 공동 60위(2오버파 142타)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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