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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으로 EPL 시즌 마친 손흥민 "내년엔 더 성장하겠다"

기사등록 : 2024-05-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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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번째 시즌을 마친 소감을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손흥민은 "내년에는 조금 더 성숙하고 성장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9번째 시즌을 마친 소감과 함께 게시한 사진.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2024.05.25 zangpabo@newspim.com

그는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주장이라는 역할을 맡고 한 시즌을 끝내고 왔다"면서 "부족한 모습도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옆에서 도와주신 코칭스태프 또 지원 스태프, 동료 선수들 또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어려운 순간 힘들었던 순간을 배우면서 넘길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 시즌도 시간과 장소 가리지 않고 응원해 주셔서 저에게 힘이 되었다"면서 "매번 행복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 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번 이상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비롯해 웨인 루니,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 등 6명뿐이다.

23일 귀국한 손흥민은 다음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에 나선다. 6월 2일 싱가포르로 출국해 6일 싱가포르와 원정경기, 11일 중국과 홈경기를 치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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