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지환이 안타, 볼넷, 타점, 득점, 도루를 하나씩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고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열린 MLB 애틀랜타와 홈경기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공수주에서 맹활약, 피츠버그의 4-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빅리그 복귀 후 3경기에서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가 됐다.
[피츠버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지환이 26일(한국시간) 애틀랜타와 홈경기 최우수선수 인터뷰 도중 동료로부터 음료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4.5.26 psoq1337@newspim.com |
0-0으로 맞선 3회말 무사 2루에서 배지환은 애틀랜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수를 넘기는 적시타를 때려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곧바로 2루를 훔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4회초 수비에선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성 타구를 빠른 발로 쫓아가 몸을 날려 잡아내는 '슈퍼 캐치'를 선보였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7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배지환은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앤드루 맥커친의 안타로 2루 진루한 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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