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시즌 처음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콜업된 전날 펄펄 날았던 피츠버그 배지환도 이날 결장해 아쉬움을 삼켰다.
소속팀이 올 시즌 치른 51경기에 교체 없이 모두 선발 출전했던 김하성이 23일(한국시간) 열린 MLB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서 결장하며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다.
김하성. [사진 = 샌디에이고] |
샌디에이고는 이날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타티스 주니어(우익수)-프로파(지명타자)-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데이빗 페랄타(좌익수)-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타일러 웨이드(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샌디에이고가 휴식일 없이 12연전을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터라 주전 유격수 김하성에게 휴식을 줬다.
배지환도 이날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 좌완 블레이크 스넬이 선발로 나와 좌타자인 배지환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배지환. [사진 = 피츠버그] |
트리플A를 평정한 배지환은 전날 콜업되자마자 대역적극의 발판이 놓는 적시타를 날리는 등 맹활약했다. 지난해 중견수와 2루수로 뛰었던 배지환은 앞으로 좌익수로 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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