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개발원)은 혈액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니어 혈액관리 지원단'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개발원은 27일 대한적십사자 충북혈액원, 청주 흥덕 시니어클럽과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혈액관리 지원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장(왼쪽)과 허혜숙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원장(가운데), 정미정 청주흥덕시니어클럽 관장(오른쪽)은 2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서 '시니어 혈액관리 지원단'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자료=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4.05.27 sdk1991@newspim.com |
'시니어 혈액관리 지원단'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운영된다. 60세 이상의 참여자들이 혈액원과 헌혈의 집에 배치돼 혈액관리 서비스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신 노년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통해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을 살리는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자 예우 강화와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서 제공하는 직무교육을 수료한 뒤 충북지역 헌혈의 집 2개소에 배치돼 헌혈 전 유의사항, 헌혈 홍보 등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한다. 개발원은 사업 기획과 관리 등 사업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상철 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의 안정적인 수급과 헌혈 참여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