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환경부가 초미세먼지·미세플라스틱 위해 저감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또 심화하는 환경 재난·생태계 위협에 대응해 스마트 물관리, 환경 생태계 보호 및 가치 향상 기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8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60회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5차 환경기술 환경산업 환경기술인력 육성계획('23~'27) 2024년도 시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에서 정부는 제5차 육성계획의 비전인 '환경과 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지속가능한 녹색 미래' 실현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0대 전략과제 별 세부이행계획을 제시했다.
환경 기술·산업·인력 육성계획 2024년 시행계획 [자료=환경부] 2024.05.28 jsh@newspim.com |
우선 정부는 녹색사회를 견인하는 핵심 환경기술 혁신에 나선다. 탄소중립 이행과 순환경제 전환에 기여할 기후변화 적응·완화,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성 향상 등 핵심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초미세먼지 및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환경유해인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모니터링, 위해성평가, 위해 저감 기술을 개발에도 착수한다.
심화하는 환경 재난·재해와 생태계 위협에 대응해 스마트 물관리, 환경 생태계 보호 및 가치 향상 기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환경산업의 혁신 성장도 주도한다. 유망 녹색산업 성장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지원, 클러스터를 통한 연구개발·실증·사업화 지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환경산업 혁신·고도화를 추진한다.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개도국 지원사업 발굴 등 환경산업 해외진출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을 이끌 환경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특성화대학원, 지식서비스 등을 통해 녹색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환경분야 일자리 안전망 강화 목적의 노동이동 지원, 일자리 연계 강화, 산업계 협업 등을 추진한다. 녹색 신산업·신기술에 부합하는 융합형·글로벌 인재 육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끝으로 기술·산업·인력의 융합 플랫폼 모델을 실현한다. 플라스틱 및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청정대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미래 핵심산업인 녹색산업과 연관산업의 집적과 융·복합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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