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글로컬대학 혁신 지원 토론회'를 열었다.
이 토론회는 글로컬대학이 다양한 혁신 모델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교육부와 공동으로 해결하고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성과를 조속히 가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교육부 제공] |
지난달 2일 1차 토론회에 이어 이번 2차 토론회에는 경상국립대와 울산대가 참여해 글로컬대학을 위한 규제 혁신 사항 등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토론회 1부에서는 경상국립대가 우주항공대,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신설하는 등 지역 내 취·창업과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대해 말한다.
경상국립대는 이 같은 혁신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우주항공대 학장과 GADIST 원장으로 외부 전문가 선임을 허용한다. 또 성과 중심의 교원 인사제도 도입을 위해 우수 교원 승진 연한 폐지를 교육부에 건의했다.
2부에서 울산대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심과 주력 산업단지 6곳에 멀티캠퍼스(UniCam)를 조성하는 방안을 실현 중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글로컬대학은 혁신 선도대학으로서 미답의 혁신의 길을 걷고 있는 만큼 학내외 우려와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 등 난관을 경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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