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과 미국 럭셔리 컨템포러리 브랜드 '빈스(Vince)'는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경기 서부 상권의 신명품 고객을 공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대대적 리뉴얼을 진행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새롭게 마련된 '럭셔리관'(2층)에 들어선 '이자벨마랑'과 '빈스' 신규 매장은, 남녀 복합 매장으로 선보여 성별 구분 없이 토탈 럭셔리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자벨마랑(ISABEL MARANT)'은 지난 2018년부터는 남성 라인을 국내 시장에 도입해 토탈 브랜드로서의 라인업을 완성했고,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기존 매장들을 남녀 복합 매장으로 리뉴얼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LF 이자벨마랑 현대백화점. [사진=LF 제공] |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수년 새 급성장하는 국내 남성 럭셔리 컨템포러리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이자벨마랑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여성 위주였던 이자벨마랑의 기존 매장들을 남녀 복합 매장으로 리뉴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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